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체질로서 한방의학이나 한의학이 모두 소음인 체질에서 발전이 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사상의학의 분류 중 신대비소의 체질로서 비장과 위장이 허약하고 신장이 충실하여 몸의 형태가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생김새는 대체로 작은 편이다.
비, 위장이 약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위장장애를 일으키니 식습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되는 체질이다.
1. 소음인의 외모 특징
● 소음인은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나 드물게 장대한 체구를 가진 사람도 있다. 여자는 용모가 오밀조밀하고 깜찍하며 애교가 넘치는 편이 많다. 전체적으로는 이마가 약간 나오고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눈에는 정기가 어려있는 것 같아 빨려 들어가는 듯한 눈을 가진 소유자이다. 피부는 매끄러우며 부드럽고 치밀하여 땀이 적으며 겨울철에 물이 닿는 일을 많이 하여도 손이 트지 않는다.
● 얼굴은 둥둥둥 글 모난데 없이 갸름한 달걀형으로 미남미녀 타입이며 피부는 희고 부드러우며 코는 날카롭지도 않고 뭉특하지도 않으며 잘생겨 보이는 이른바 '복코'라 불리는 경우가 많다.
● 뒤통수는 '넓지 머리'라고 불릴 정도로 납작한 편이며 눈가에 주름이 잘 생기거나 눈밑이 거무스름해지거나 잘 붓는 경향이 있다. 입술이 붉지 않고 창백해 보이며 빈약하며 입술이 잘 마르고 건조해지면 잘 튼다.
● 수염이 난 사람은 드문 편이다.
●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된 체형으로 가슴이 애처로울 만큼 빈약한 경우가 많으며 손발이 체형에 비해 큰 편이며 손끝이 가늘고 손톱이 작다. 수족이 찬 편이며 사지에 멍이 잘 든다.
● 허리가 개미허리처럼 잘록하며 상복부가 빈약하여 푹 꺼져 있으며 명치밑으로 주름살이 두 세 게 선명하게 파여있는 경우가 많다.
● 골반이 적 벌어지고 엉덩이가 풍만한 형으로 개미타입이며 전체적으로는 키가 작고 아담하며 마르고 약한 체형이다.
2. 몸에 좋은 음식과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 소화장애를 잘 일으키고 냉한 체질이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열 에너지를 보강하는 음식이나 약재가 좋다.
●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산책이나 등산이 좋으며, 집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키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 소음인은 땀이 나면 안 되는 체질이기 때문에 땀이 저절로 나거나 잠잘 때에 땀이 나면 원기가 완전히 저하된 증거이므로 빨리 약을 쓰야만 한다. 만약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발한제를 사용하면 안 되어 원기를 돕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
● 선천적으로 비장과 위장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된다.
● 인삼과 산삼은 열을 내는 약재이기에 소음인에게 특히 좋은 약이다. 삼계탕도 아주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 육류로는 개, 닭, 염소, 노루, 꿩, 참새등이 좋고 해물류는 김, 미역, 다시마, 명태, 미꾸라지. 뱀장어, 등이 좋으며 과일로는 대추, 사과, 복숭아, 토마토 등이 좋다. 채소류는 시금치, 미나리, 양배추, 당근, 쑥갓, 감자, 마늘, 파, 후추, 생강, 들깨 등이 좋으며 곡물로는 찹쌀, 조, 차좁쌀등이 좋다.
● 먹지 말아야 되는 음식은 여름철에는 빙과류는 금지하고 참외, 수박, 오이, 상추 같은 것도 삼가며 돼지고기, 냉면 및 녹두로 만든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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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음인의 성격 특징
●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나 사교적인 데가 있어서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 것 같아도 마음속으로는 매우 강인하며,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불안 초조한 마음을 자주 가진다.
● '아전인수'격으로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실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 머리가 총명하고 민첩하며 판단력이 빠르고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하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는 편이다. 자기가 한 일에 다른 사람이 손대는 것을 가장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다.'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은 소음인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 말할 때는 눈웃음을 짓고 조용하며 침착하고 조리가 정연하나, 때에 따라서는 너무 지나치게 이론을 전개하거나 천박한 동작을 써서 야비하게 보일 때도 있다.
● 소음인은 가끔 한숨을 자주 쉬어서 고민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탓에 나오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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