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구하기 쉬운 종합 감기약이나 반창고 같은 것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가 있고 동남아라서 약을 못 믿는 마음이 있을 수 있기에 오늘은 태국여행 시 준비해야 될 비상약의 종류와 현지에서 싸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차>
。 1. 태국 여행 시 준비해야만 하는 비상약.
。 2. 태국 여행 시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약 종류.
。 3. 태국 현지에서 비상약 구입하는 방법.
1. 태국 여행 시 준비해야만 하는 비상약 종류.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야 되는 비상약이 있습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살 수 있지만 급한 상황에서 더구나 외국에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한국에서부터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기피제.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모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벌레가 많습니다. 더구나 더운 날씨 때문에 밤에 다니시는 경우가 많을 텐데 필히 챙겨가셔서 외출 전에 뿌리시기 바랍니다.
태국은 야외 식당이 많은데 저녁식사를 야외 테이블에서 할 경우 모기한테 발을 물리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긴 바지를 입기에는 더워서 반바지를 입게 되는데 이때도 모기기피제를 뿌리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모기기피제를 준비해 가지 못했다면 현지에서 구입하셔도 되지만 식사 중에 모기기피제를 사러가기도 어렵습니다, 이때는 식당 직원에게 "야간융"을 달라고 하면 모기향을 피워주거나 모기기피제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야는 태국말로 약이고 융은 모기입니다. 그래서 야깐융 이라고 하면 모기약을 말하는 태국말이 됩니다.
해열제 및 종합 감기약.
태국에는 길거리에 약국이 많이 없습니다. 약국들은 거의 다 대형 쇼핑몰 안에 입점해 있거나 병원 안에 있어서 이제 막 태국에 도착하신 분들이 약국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태국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감기에 많이 걸리는데 외부의 높은 기온과 실내에는 에어컨 때문에 낮은 기온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감기에 걸리니 종합 감기약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따라오는 고열 때문에 해열제도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하시면 해열제는 필수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외국에서 아프면 부모님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현지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하면 병원비가 몇십만 원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배 멀미약.
태국에 놀러 가시면 해변가를 가실 건데 태국의 좋은 해변은 거의 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데 뱃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배 멀미약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뱃멀미를 하고 나면 관광이고 뭐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게 되니 놀러 가서 이런 상태가 되지 않으려면 뱃멀미약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2. 태국 여행 시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약 종류.
자신에 평소에 먹던 약이나 의사 처방을 받아서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리스트를 한번 확인하셔야 됩니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 태국도 마약류 반입에 대해 아주 엄격하고 처벌이 강력하기에 자신이 먹는 약 성분이 아래 리스트에 있다면 반드시 허가를 먼저 받고 입국하셔야만 합니다.
3. 태국 현지에서 비상약 구입하는 방법
만약 한국에서 비상약을 준비해 가지 못하셨다면 태국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boots나 watsons에 가시면 웬만한 약은 다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가시면 보통 1층이나 지하층에 가시면 입점해 있으니 필요한 약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약도 많아서 관광객들 사이에선 쇼핑코스로도 들어가서 꼭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boots나 watsons에는 흰 가운을 입은 매니저와 일반 직원 한 명이 보통 있는데 흰 가운을 입은 직원에게 증상을 말하면 약을 추천해 줍니다. 보통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하시는데 문제없으신 분들은 약을 구입하기가 편하실 겁니다.
일반 길에 있는 약국은 찾기도 힘들 뿐 아니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간혹 외국인이라고 약값을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태국여행을 하실 때 준비하셔야 할 비상약과 현지에서 싸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 아프면 좋겠지만 낯선 환경에 가면 따라오는 것이 질병이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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