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은 신종 전염병인데 SFTS 바이러스(FSTSV)에 의해서 발생이 되는데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는 작은 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이다. 이 진드기는 나무들이 많은 숲이나 풀들이 많은 초지나 들판 같은 곳이 주 서식지이기 때문에 야생동물들의 몸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5~8월은 산이나 들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 풀숲에 들어갈 때에는 특히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특히 반려동물들이 야외에 나갔다가 들어올 때는 진드기 방제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됩니다.
SFTS 치사율이 12~30%나 되는 무서운 질병이며 2009년에 처음 중국에서 발견된 이후 해마다 발병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예방적이 조치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니 되도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1. 고열, 식욕부진, 혈액성구토 같은 증상이 있으면 SFTS 증상이라고 의심해야 됩니다.
▶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식욕부진, 혈액이 나오는 구토,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전신염증반응증후군, 응고장애, 다발성 장기부전등이 있습니다.
▶ 반려견의 경우에는 신체 중 털이 많이 없는 부위에 진드기가 잘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머리나 입, 발바닥, 귀, 항문, 배등에 주로 붙어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만약 진드기에게 물리면 먼저 부어오르며 수포가 생기고 홍반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강아지들은 긁는 습성이 있어서 긁으면 2차 감염이 되어 더욱더 큰 병으로 커지게 되니 바로 연고등으로 조치를 하시고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동물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의해서 감염이 전파됩니다.
▶ SFTS 매개체는 작은 소피참진드기라고 불리는 진드기인데 갈색빛을 띠며 크기는 평소에는 3mm 정도이지만 사람이나 동물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으면 10mm까지 커지게 됩니다. 이 진드기는 우리나라에도 분포되어 있으며 가까운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호주 등에서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풀이 많은 초지나 나무들이 우거진 숲 같은 곳에서 발견이 되는 등 다양한 서식지를 가지고 있어서 특히 요즘같이 산과 들을 찾아서 다니는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됩니다.
▶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진 인체 감염은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들이는 순간에 바이러스가 주입되어 SFTS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주 드물게 일어나지만 개인 간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한 2차 감염 발생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예방법과 주의사항
▶ 풀숲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됩니다.
▶ 야외에서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착용했던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도록 합니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기피제를 미리 뿌립니다.
▶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진드기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기에 산책 시나 야외활동을 같이 할 시에는 보호자의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후에는 털을 꼼꼼하게 빗어주며 진드기가 있는지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합니다.
▶ 반려동물 산책 시 되도록 풀숲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 시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거나 진드기 기피효과가 있는 목걸이나 패치를 부착하도록 합니다.
▶ 길에 있는 고양이나 개를 만졌을 경우 즉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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