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총기난사, 14살 소년이 쇼핑몰에서 3명사망

태국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묻지 마 살인이 전 세계적으로 아니 전 연령층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 시암파라곤 쇼핑몰 총기난사

시암파라곤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될 만큼 외국인들이 많고 태국 현지인들도 자주 가는 방콕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같이 나온 가족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총기난사를 벌인 14살 소년은 아직 어떤 동기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어린 소년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충격적입니다.

태국은 법적으로 개인이 총기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암암리에 사제총이나 여러 가지 루트로 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에 태국이 대마초를 허용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이런 마약류에 취해서 한 행동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최근에 태국여행객들이 급증하는 추세인데 각별히 조심하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총소리가 들이면 무조건 피해야 하며 주위에 숨을 곳이 있으면 빨리 대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